제 1장 음악치료 임상 실제
음악치료라는 직업은 행동, 학습, 그리고 신체적 어려움을 가진 특별한 서비스를 요하는 아동이나 성인과 일하는 것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전과 기회 그리고 보상을 제공한다. 우리는 음악치료를 행동과학으로 규정하였는데 이는 음악치료가 건강하지 못한 행동을 음악적 자극을 사용하여 좀더 나은 상태로 대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음악치료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유능한 음악가인 동시에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좋은 상호 교류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음악치료사들은 다양한 내담자들과 일하는데 이중 정신질환, 정신지체, 그리고 노인 환자들이 가장 많다.
제 2장 음악치료과 역사적 고찰
음악과 의학의 관계에 관한 초기 자료들은 선사시대부터 있어왔다. 오늘날까지도 일부 남아 있는 몇몇 고대사회의 자료들을 보면 질병에 걸린 사람은 악마의 주술에 걸린 희생자나 종종 신을 거역한 죄인으로 인식되었다. 음악은 '주술사'에 의해 치료 의식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었으며 이는 질병을 내린 신들에게 간청하거나 혹은 환자의 육체로 부터 악령을 쫒아내기 위한 것이었다.
중세시대에는 기독교 정신의 영향으로 병자들은 열등하지도 죄에 대한 처벌을 받는것도 아니라는 견해가 있었다. 정신질환자들은 여전히 학대받고 있었지만, 신체적 질병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인도주의적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병원들이 설립되었다.
르네상스시대에 이루어진 해부학, 생리학, 그리고 임상의학의 발달은 의학의 과학적 접근의 시작을 가능케 했다.
바로크 시대에는, 네 가지 기본적인 기질에 관한 이론이 여전히 지배적이었으나 여기에 성격적 기질과 감정에 관한 커철의 이론이 첨가되었다. 음악은 의학 실습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계속 사용되었다. 음악은 신체적 질병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었을 뿐만아니라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질병의 개선에 있어서 그 역할이 점차 커졌다.
19세기와 20세기 초 반세기 동안, 음악치료는 병원과 여러 기관들에서 정기적으로 사용되었으나 항상 다른 치료와 연계되어 있었다. 책, 정기간행물, 그리고 신문에 발표된 보고서들은 베셀리우스, 앤더튼, 반 드 윌, 그리고 시모어와 같은 초기 20세기 선구자들의 주장을 반영하는데 이는 짧은 기간 동안 존재한 단체들과 개인적 개혁 운동들을 통해 음악치료의 증진을 꾀하였다.
1950년 NAMT, 1971년 AAMT의 창립으로 음악치료사를 전문인으로 인정하는 일이 마침내 현실화 되었다.표준화된 커리큘럼의 발달, 정기간행물 발행, 단체의효율적 행정, 그리고 1998년 NAMT와 AAMT의 통합은 음악치료라는 전문 분야가 성장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오늘날, 음악치료는 매우 강력하고 생존력 있는 전문분야로 인정받고 있다.
제 3장 음악: 인간 고유의 현상 및 치료의 도구
음악이 왜 융통성 있고 치료적인 도구로서 사용되는가에 대한 많은 이유들이 있다. 음악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하나의 장점은 음악적 즐거움이나 개입의 다양한 형태들이 모든 나이대의 사람들에게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초기 유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음악은 공식적인 음악 훈련을 받았건 받지 않았건 간에 많은 사람들에 의해 감상된다.
메리암은 다음의 10가지 음악의 기능을 구분하였다. 신체적반응, 의사소통, 감정의 표현, 상징적 표현, 사회적 규범의 시행, 사회적 제도와 종교적 의식의 인정, 문화적 계승과 정착에의 기여, 사회 통합에의 기여, 심미적 즐거움, 오락/여흥의 기능이다.
제 4장 정신지체인을 위한 음악치료
정신지체인과 일하는 음악치료사들은 크게 다섯 가지 영역에 따라 치료 목표를 개별화한다.
첫째, 사회 정서적 행동의 향상을 위한 전략 치료적인 음악 경험은 부적절한 행동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행동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잘 짜여져야 한다.
둘째, 운동 기능 향상의 수단. 음악과 움직임 활동들은 운동 기능을 향상시키고 학습 능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셋째, 의사소통 기능 향상의 도구. 음악치료 경험들은 언어 발달을 향상시키고 소리 생성을 증가시킨다.
넷째. 기본적인 학습 기술 습득의 보조. 잘 계획된 치료적인 음악 경험들은 참여하기, 지시 따르기, 눈맞춤 유지하기
다섯째, 여가선용, 음악치료사들은 정신지체인이 여가 시간에 의미 있는 음악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 5장 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음악치료
정신질환은 정신분열증, 기분장애, 인격장애, 불안장애, 그리고 그 외의 정신질환들이 있다. 정신과적 증상들은 모든 나이 대에서 관찰되는데 환자들은 사고, 감정, 현실 인식, 그리고 일상생활의 과제를 수행하는 능력 등 성격의 많은 측면들에서 고통을 받는다. 또한 대부분의 정신질환들은 증상들이 확대되는 시기와 거의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증세가 덜한 시기로 구성된다.
음악치료는 활동 중심의 보조적 치료로 통찰 중심의 재교육적 치료로, 또는 재구성적 분석적인 도구 역할을 한다. 다양한 기능 수준의 환자들에게 적용되기 위해 음악치료는 치료의 철학적인 방침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다섯 가지의 치료 모델은, 정신 역동, 행동주의, 인지, 인본주의 그리고 생의학적 모델이다.
음악치료는 단순한 감상과 음악에 대한 반응, 연주와 작곡, 음악과 움직임, 음악과 표현적 예술, 오락적인 음악, 그리고 음악과 긴장이완등 다양한 형태로 행해진다.
제 6장 음악치료와 노인
노화란 태아의 수정에서 시작되어 궁극적으로 죽음으로 막을 내리는 일생을 통한 발달 과정이다. 수명의 연장과 인구의 폭증으로 인해 미국은 노인 인구의 비율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맞고 있다. 이러한 급성장은 노인학자들과 사회에 도전장을 던졋는데, 늘어난 노인 인구가 요구하는 의료적, 사회적, 정신적 차원의 서비스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전문 요양시설에 있는 노인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문제와 욕구를 갖는다. 음악치료는 이러한 노인들이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기능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키도록 돕는데 효과적이 재활 수단이 될수 있다.
전문 요양시설에 기거하는 노인들과 이들에게 사용하는 음악치료 접근법 4가지는 다음과 같다.
재동기 유발 기법은 내담자로 하여금 자신의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가지도고 유도한다. 현실 소재 인식은 내담자가 자신의 주변 환경을 정리햐여 받아들이도록 돕기 위해 정보를 반복한다. 음악은 재동기 유발 및 현실 소재인식 그룹에서 활도의 주제를 소개하고 분위기를 조성하며 토론을 촉진시키기 위해 사용 될수 있다. 과거 인생사 및 경험을 치밀하게 구성하여 회고하는 작업, 즉 회상이 세번째 접근법이다. 연구를 통해서 음악이 기억을 자극하고 과거의 일들을 떠오리는데 도움이 되는 강력한 도구라는 점이 입증되었다. 마지막으로 감각 훈련 기법은 음악을 청각적 자극으로 사용하여 심하게 퇴행된 내담자가 주변 환경에 즉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7장 신체장애 아동을 위한 음악치료
많은 신체장애 아동들은 지적인 기능과 감각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장애로 고통받고 있다. 음악치료사들은 이러한 아동들을 특수교육 환경, 병원 프로그램, 발달 센터, 그룹홈 그리고 취학 전 프로그램을 통해 만날수 있다.
음악치료사들은 세 가지 다른 치료 목표를 추구하는데 교육적 목표, 재활적 목표, 발달적 목표가 그것이다. 이러한 큰 목표 영역들 안에서 음악치료사들은 운동 영역, 의사소통 영역, 인지 영역, 사회 영역, 감정 영역, 그리고 음악 영역의 발달을 위해 음악에 기초한 여러 접근법을 사용한다.
제 8장 자폐 아동을 위한 음악치료
자폐 아동에 대한 치료 접근법 중 가장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교육학적/발달학적 접근법이다.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어떤 형태로든 치료 프로그램 안에 행동치료를 포함시키고 있다.
수년 동안 여러 연구들은 음악이 자페 아동들에게 매력적인 자극제이며 아동과 음악이 직관적으로 연결된다는것을 밝혀 왔다. 몇몇 연구들은 이러한 지각적인 장점들을 아동의 사회적, 감정적, 인지적 그리고 감각 운동신경의 학습 활동들에 사용함으로써 음악치료를 성공적인 치료 양식의 하나로 보고 하였다.
제 9장 감각장애 치료를 위한 음악치료
시각장애인은 아동과 젊은 성인들이 주축이 되는 소규모의 장애인 집단이다. 시각 장애인은 일반적으로 맹인 또는 부분 시력이 있는 사람들의 두 가지로 분류되며 각 그룹은 다른 신체장애들을 동반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시각 장애는 눈의 굴절, 수용, 보호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고 근육 조절의 결여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시각장애는 상태가 불변하는 경우도 있고, 성격상 진행성인 경우도 있다. 정상 지능을 가진 시각장애인들은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인지 및 언어 발달을 보이는데 시각적 체험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개념들의 발달과 언어 발달 방면의 구체적 기능들은 여기서 제외된다. 일반인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시각장애인은 청각 지각과 음악 기능에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깊이 있는 훈련과 숙련이 시각 외의 다른 감각 체제의 최적 사용을 가져올 수 있다. 시각장애인은 정상인들보다 정서적 의존성과 무기력감을 더 많이 보일수 있는데, 연구 결과들은 이현상이 시각장애를 대하는 부모와 동료들의 과보호와 부정적 태도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시각장애인들이 정상인들도 보다 더 낮은 과제 수행을 보이는 발달상의 한 분야는 운동 협응 및 신체의 운동성이다.
음악치료의 우선적 목표는 시각장애가 장애인의 사회적, 정서적 및 운동 기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 시각장애인들과 시행되는 음악치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목표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즉 현실 소재 인식과 신체의 운동성 개발, 사회적 기술 및 대인관계적 의사소통의 촉진, 적절한 정서 표현, 음악을 감각 자극의 형태로 사용하여 매너리즘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10장 의료 현장에서 쓰이는 음악치료
음악치료사는 병원, 진료소, 호스피스를 포함한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만성 및 급성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일한다. 환자들의 특정 증상이나 문제들은 천차만별이자만, 일반적으로 음악치료사는 환자의 질병과 관련된 신체적 또는 정신사회적 문제들의 파급 효과를 줄이기 위해 음악을 사용한다.
11장 신경 재활 분야의 음악치료
뇌졸중(뇌혈관 발작, CVA)은 혈관의 허혈이나 두개 내 출현에 의한 혈액 공급의 장애로 인해 일어난다. 뇌 손상은 발병 위치에 따라 인지적, 의사소통, 신체적, 사회정서적 기능장애를 일으킨다. 부분적 혹은 모든 능력의 자발적인 회복은 대부분의 경우 뇌 손상 후 처음 3달 동안 이루어지며, 이 시기 동안 행해지는 재활 노력이 가장 효과적이다.
파킨슨 증후군과 헌팅턴 증후군은 기저핵의 기능 이상이 원인인 운동장애이다. 이 두 질병 모두 질병이 진행될수록 인지적, 지각적 결함을 가져온다. 파킨슨 증후군 환자들은 경련, 특히 팔의 경련 및 움직임의 둔화와 운동 불능으로 고통을 받는다. 특히 걷기는 질병 발병 시기 동안 움직임의 결핍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약물치료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약물을 장기간 사용할수록 효과는 감소한다. 새로운 치료 접근법으로는 외과적 수술과 감각에 기초를 둔 훈련과 촉진 테크닉들이 있다.
헌팅턴 증후군은 유전질환으로 무도병적 움직임과 심각한 기능적 움직임의 퇴행과 인지 능력의 퇴행이 특징이다.
12장 교화적 정신의학에서의 그룹 음악 심리치료
교화적 음악치료는 치료사에게 보람있는 일이지만 어려운 분야이다. 감옥 시스템 안에서의 정신과적 서비스는 많이 필요하지만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다. 감옥환경은 정신과적 치료에 있어서 독특산 도전들을 내포하고 있다. 임상 활동은 감옥시스템 안에 있는 많은 제한점들과 규제들에 부합해야한다.
감옥 환경에 대한 철저한 이해는 치료를 할때 적합한 접근법을 찾는 것과 마찬가지로 꼭 필요한다. 음악치료는 정신과 재소자- 환자의 행동에 깊이 영향을 미치는 치료 양식이다.
13장 학교 현장에서의 음악치료
장애 아동들은 가능한 동네에 있는 학교에서 정상 학생인 급우들과 나란히 수업에 참가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일부 음악치료사들이 학교 현장에 고용되어 있다. 교육현장에서 광범위한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교육하기 때문에, 공립학교에서 일하는 음악치료사는 여러 가지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즉 정규 음악 수업 시간에 정상 학생들과 나란히 장애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 정규 학급에서는 교육적 욕구를 충분히 채울수 없는 특수 학생들을 위한 소규모 음악 수업을 하는것, 개별교육안(IEP) 에 음악치료 개입이 명시되어 있는 아동들을 위해 음악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것, 그밖에 학과와 관련된 교육 개념을 강화하기 위한 음악사용이나 음악 수업의 변형에 관하여 다른 교사들에게 고문의 역할을 하는것 등이다.
교육 현장에서 흔히 강조하는 음악치료의 네가지 기본적 범주는 다음과 같아.
첫째, 음악 활동은 학과 수업과 관련된 과제를 보조해 줄수 있다.
둘째, 음악은 강화제로서 사용될 수 있다.
셋째, 음악 활동은 사회정서적 보조를 제공할 수 있다.
넷째, 음악치료는 음악 교육을 지원해 줄 수 있다.
14장 음악치료의 적용 과정
치료는 장기 및 단기 치료목표의 성립과 함께 시작된다. 장기 치료 목표가 치료사의 의도를 광범위하게 서술한 것인데 비해서 단기 치료목표는 내담자가 성취하려고 하는 바를 구체적이고도 정밀하게 서술한다. 치료의 전체 단계를 거쳐서, 치료사의 객관적 및 주관적 자료를 수집하여 내담자의 상태 호전도를 점검한다. 이러한 정보의 도움으로 치료의 책임성, 치료의 효과, 치료의 효율성을 판별하게 된다.또한 이 정보로 말미암아 치료사는 별로 효력이 없는 치료 프로그램에 수정을 가할 수도 있다. 치료 과정의 최종 단계는 평가와 치료의 종결이다. 이 시점에서 치료사는 퇴원을 위한 치료 과정의 개요를 작성하고 추우의 경과를 점검하기 위해 몇가지 제안을 할 수도 있다.
15 장 음악치료에서 연구의 역할
기술 연구, 실험 연구, 역사적 연구, 철학적 연구, 질적 연구 및 단일체계 연구는 모두 진리를 탐구하기 위한 중요한 연구의 형태이며, 모두 나름대로 독특한 장점 및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기술 연구와 질적 연구는 현재에 존재하는 사실을 판별하기 위해 사용되는 반면에 실험연구와 단일체계 연구는 다음 단계에서 무엇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인가를 연구한다.
역사적 연구와 철학적 연구는 기술연구와 실험연구보다는 덜 보편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요성이 덜한 것은 결코 아니다. 역사적 연구는 무엇이 존재했었는가에 관심이 있고 철학적 연구는 무엇이 가능한가 관심의 대상이다.
연구결과한 항상 유동적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좀더 새롭게 정교한 연구 방법론들로 인해 과거의 연구들이 반박될 수도 있다. 또한 각 연구 결과를 통해서 새로운 연구 질문들이 대두되기도 한다.
'음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음악가들의 사랑이야기 (0) | 2008.02.12 |
---|---|
[스크랩] 모차르트 효과(Mozart Effect) (0) | 2008.01.29 |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의 이야기. (1) (0) | 2007.06.16 |
재즈의 역사와 종류 (0) | 2007.06.16 |
재즈 총정리 (0) | 2007.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