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학 -체첸의 비애가 담긴 노래 이 곡은 체첸 유목민 전사들의 안타까운 영광된 죽음을 찬미하는 라술 감자토비치 감자토프의 음유시를 가사로 러시아의 작곡자 프렌켈(Френкель)이 곡을 붙인것입니다. 노래는 1989년 러시아 하원의원에 당선된 이오시프 코프존 가 불렸으며, 작년에는 김정일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해 콘서트를 가졌으며, 아름다운 노래말과, 우리 민족의 한과 정서가 비슷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러시아와 적대관계로 독립투쟁을 벌이고 있는 체첸(Chechnya) 전사들의 영광된 죽음을 찬미하는 내용으로 우리에게는 SBS의 드라마 모래시계의 주제곡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죠. 체첸인에 대해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단어, 지기트(Jigit)는 카프카스 지역의 전사를 일컫는 말로 지기트가 될 수 있다는 것으로 체첸인들에게는 최고의 명예로운 칭호라고합니다. 산악 유목민족이었던 체첸족은 험난한 자연과의 투쟁, 그리고 주변 이민족과의 전쟁을 거치며 생존해 왔으며, 따라서 무(武)를 따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Cranes(백학)-Iosif Kobzon Мне кажется порою, что солдаты, 므녜 까젯샤 빠로유 쉬또 쌀다뜨이 С кровавых не пришедшие полей, 스 끄라바브이흐 녜 쁘리쉐드쉬에 빨례이 Не в землю нашу полегли когда-то, 니 프 지믈류 나슈 빨리글리 까그다 떠 А превратились в белых журавлей. 아 쁘리브라질리쓰 프 벨르이 주라블레이 Они до сей поры с времен тех дальних 아니 다 쎄이 뽀르 스 브레멘 쩨흐 달리니흐 Летят и подают нам голоса. 리쨔트; 이 빠다유뜨 남 갈라싸 Не потому ль так часто и печально 니 빠따물 리 따그 차스떠 이 삐찰리너 Мы замолкаем, глядя в небеса? 쁘이 자말까옘 글랴쟈 프 녜볘싸 Летит, летит по небу клин усталый, Летит в тумане на исходе дня, И в том строю есть промежуток малый, Быть может, это место для меня. Настанет день, и с журавлиной стаей Я поплыву в такой же сизой мгле, Из-под небес по-птичьи окликая Всех вас, кого оставил на земле. 가끔 생각하지, 피로 물든 들녘에서 돌아오지 않는 용사들이, 잠시 고향땅에 누워보지도 못하고 백학으로 변해 버린 듯하여 그들은 그 옛적부터 지금까지 날아만 갔어, 그리고 우리를 불렀어 왜 우리는 자주 슬픔에 잠긴채 하늘을 바라보며 말을 잊는걸까... 날아가네, 날아가네, 저하늘에 지친 학의 무리 날아가네 저무는 하루의 안개 속을... 무리지은 대오의 그 조그만 틈새, 그 자리가 혹 내 자리는 아닐런지...! 그날이 오면 학들과 더불어 나는 회청색의 그 어스름 속을 날아가리. 대지에 남겨 둔 그대들 모두를 천상 아래 새처럼 목놓아 부르면서.
출처 : 백학 -체첸의 비애가 담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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