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빈다 (Bevinda)
출신지 포르투갈
직업 외국가수
데뷔 1994년 앨범 'Fatum'
대표작 em caminho, Ter Outra Vez 20Anos
◆ Fado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민속음악으로, 발원지는 수도이자 항구도시인
'리스본'과 북부의 교육도시 '코잉브라'(Coimbra)가
양대 도시로 꼽히지만 우리에게는 리스본의 번화가에서
많이 불리는 것이 친숙하다.
특히 '포르투갈의 목소리' '파두의 여왕'으로 불린 가수
아말리아 호드리게스(Amalia Rodrigues)에 의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파두는 19세기 전반에 오늘날의 형식으로 굳혀졌다고 하며
무엇보다 포르투갈 민중의 한을 담은 구슬픈 가락이 특징이다.
가히 그 애절함은 젊은이들이 들을 때는 '청승맞다'고도 할 수 있다.
청승은 파두의 분위기를 압축한다.
파두는 '숙명'을 뜻하는 라틴어 파툼(fatum)에서 파생되었다.
거기서 풍겨 나오는 강력한 향수와 한을 포르투갈에서는
사우다데(saudade)라고 불리는데, 영어로는
노스탤지어와 유사하며 원어의 뜻은 '강렬한 바람'이라고 한다.
내한 공연을 갖기도 한 베빈다(Bevinda)는
조금은 덜 포르투갈적이며 현대화된 파두를 들려준다.
파두는 월드뮤직이 관심이 고조된 새 천년 들어
국내에서 다시금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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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현대화된 파두... 베빈다(Bevinda)의 연속 듣기 15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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