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폴더

[스크랩] Love of a Silent Moon - Cecilia

freeman1 2007. 7. 16. 17:08

         
      바다의 노을
      / 대안 박장락 
      먹빛 하늘을 삼키고 
      슈트라우스의 선율처럼 
      얇고 투명하게 율동 하다 
      성긴 바람을 일으키며 
      사라져가는 바다 
      고요 속에서 속삭이는 
      저 귀울림의 조개소리 
      천상에서 피어나는 
      정열의 파도 울음인가 
      어둠이 수평선에 드리울 때 
      떨어져 나가는 그리움의 조각들 
      오늘도 빛 고운 삶을 살아왔는지 
      깊은 시름에 젖어본다 
      어머니 품속 같은 노을 
      성난 바다를 베어 물고 
      붉은 주홍빛 선혈로 산화되어 
      어둠 속 암벽을 휘감은 채 
      그리움 되어 산산이 흩어진다. 
      

      
      Edit:안나비씨
      
 


노르웨이 출신의 세실리아는 1994년 시드니에서 데뷰와 동시에 그녀의 영혼의 쉼터같은 목소리와 
그의 음악 철학으로 단번에 유명해졌고 그의 앨범들은 특별한 마케팅 없이도 
수십만장씩 팔리고있다.
2002년 동계 올림픽에서 노래부르는 영광을 가졌다.
세실리아는 3옥타브까지 올라가는 천상의 목소리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특히 조화된 삶을 
위해서 영혼의 평온한 쉼과 평화, 내적 발란스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그의 음악을 통해 말하고 있다.
세실리아는 전세계의 기아 현상, 불우 이웃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출처 : Love of a Silent Moon - Cecilia
글쓴이 : 비너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