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마음 꽃 / 美風 김영국
행여 잘못될까
노심초사 하시고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어
정성으로 길러 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 하시던 어머니
산더미 처럼 밀려오는 파도
모진 비 바람이 몰아 친다해도
어머니는
커다란 방패되어 다 막아주시고
지치고 나약해진 몸과 마음을
보듬어 주시던 어머니
그 마음, 그 은혜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있으리오
항상 자식들 잘되기를 바라고
그 앞길에 축복을 내려주시던
어머니의
고운 희생, 그 사랑이
진정 어머니의
아름다운 마음 꽃이더이다.
2009. 05.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