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일에 열중하다가
쉬려고 눈 감으면 생각나는 사람..
비라도 오는 날이면
혹시 비에 맞지는 않았는지
걱정되는 사람..
자기 전에
이불 속에 들어가서
지금 잘까 아님 뭘할까 하고
궁금하게 만드는 사람 ..
오늘도 ~음
뭐했어..
전화 기다릴까봐 하면서
전화해 주는 고마운 사람 ..
혹시나 전화가 오지 않으면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되는 사람..
목소리가 가라 앉으면
어디 아픈 건 아닌지
걱정되는 사람 ..
자기 전에
한참을 생각하다가 자는 사람
내 옆에 있는 것처럼 그런 느낌을
갖도록 해주는 사람..
보석으로
치장해 줄 수는 없어도
따스한 말로 감싸줄 수 있는 사람..
입에 발린 말로 즐겁게
해줄 수는 없어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대해 줄수 있는 사람..
무드와 낭만을 아는 멋진
사람은 될 수 없어도
웃음과 위트의 여유 있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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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 사람은 될 수 없어도
하루하루 부족함을 메워가는 사람 ..
항상 아침에 눈 뜨면
생각 나는 사람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