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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추부길목사님께 사탄목사가 띄우는 편지

freeman1 2008. 6. 10. 13:20

 

추부길목사님께 사탄목사가 띄우는 편지

이명박 장로님과 추부길목사님께 사탄 목사가 편지를 띄웁니다.

 

추부길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청와대 홍보기획 비서관님이라 불러야 하나요, 아니면 목사님이라 부르는 것이 나을까요?

지난 5일 한국 미래포럼 창립2주년 감사 예배 현장에서 축사를 하신 내용으로 보아 목사님이라 칭하는 것이 훨씬 좋을 듯합니다.  이날 축사에서 목사님께서 촛불집회의 참여하는 사람들을 ‘사탄의 무리들’ 이라 말씀하셨더군요.  과연 국가 공직에 계신 분이 국민에게 할 수 있는 말인지 제 귀를 의심해야 했습니다. 

 

 종로 도로 한복판을 점거하고 앉아있는 천사처럼 맑은 이 아기가 추목사님게는 사탄으로 보이시나요?

 

목사님께는 촛불 집회에 나온 이들이 사탄의 무리로 보입니까?
미친 소로부터 가족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사람들이 사탄입니까?
엄마와 함께 촛불을 높이 들고 있는 천진난만한 이 아이가 사탄으로 보입니까?
건강하고 밝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칭얼대는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나온 젊은 엄마들이 사탄으로 보이십니까?

 

 촛불 집회 맨 앞에 서서 촛불을 지휘하며 미소짓는 여유를 보니 이 아이가 사탄? 아닌것 같은데요.

 유모차를 끌고 나올 정도로 열성인 이 가족이? 여기도 아닌것 같은데요.

 현수막까지 두르고 온가족이 나온 이들이...? 역시 저 친진난만한 미소를 보니 아닙니다.

 위의 사진들 중에 저는 아무리 살펴보아도 사탄을 찾을 수 없던데,

혹시 영안이 밝은 추목사님께서 찾아 주시겠습니까?

 

도대체 어떤 눈을 가지고 보면 이 세상이 사탄으로 보이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빨간 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면 모든 세상이 빨갛게 보이지요. 

추부길 목사님, 촛불집회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이 사탄이 아니라,

당신의 눈에 사탄이란 색안경을 쓰고 있는지 당신 자신을 돌아보면 좋을 듯합니다.

 

아, 제 소개를 깜빡했군요.
저도 개신교 목사입니다. 좀 우스개 소리로 저를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요즘 인기가 높아  국내 신학대학원 중에 제일 들어가기 힘들다는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목사 안수 받은 지 올해로 13년째입니다. 

 

목사인 저도 그동안 촛불 집회에 여러 번 참석하였고, 많은 사람들 무리에 섞여 청계광장에서, 서울 광장에서 그리고 광화문을 거쳐 종로, 남대문 등으로 행진하는 대열 속에 함께 했었습니다.

 

만약 추목사님 당신의 말씀대로 미친 소 반대를 위한 촛불집회 참여자들이 사탄이라면, 저도 촛불집회에 참여한 사탄이 되는군요. 아하, 그러고 보니 결국 제가 사탄목사가 되는 셈이네요. 특히 당신이 외치는 한반도 대운하를 열심히 반대하고 있으니 당신에겐 제가 사탄도 커다란 사탄이 될 것 같습니다.

 ‘사탄 목사’란 말이 차마 제 입에 담기 부담스러운 용어이지만, 생명을 지키기 위해 나선 선량한 국민들을 사탄으로 매도하는 당신께 사탄 목사가 되기를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사탄의 무리들? 아니지요 구국의 안타까운 마음으로 나온 귀한 분들입니다. 

 

예수님도 사탄이었다?

 

추부길 목사님,
청와대 홍보기획 비서관 이전의 직업이 목사라고 하더군요. 그러면 2000년 전 이 땅에 오셨던 예수님이 누구에게 죽임을 당했는지 잘 아시겠군요. 예수님은 그 누구도 아닌 하나님을 섬긴다는 자칭 거룩한 제사장들에 의해 하나님을 모독하는 사탄으로 몰려 처벌을 받은 것이지요. 예수님도 사탄으로 몰려 죽임을 당했는데, 그까짓 거 추목사님 당신께 사탄 목사가 되드리는 것 쫌 뭐 대수겠습니까?

정말 문제는 무엇이 진실이고 하나님께 어떻게 보이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사람에게 어떻게 판단 받느냐는 그리 문제되지 않는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추부길 목사님
성경에 예수님께서 추상같이 무서운 화를 내시고 저주와 독설을 뿜으신 적이 있음을 아시나요?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이들과 죄인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사람들의 질병들을 치유해주시고 그들 모두를 따스한 품에 품어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무서운 저주를 퍼부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름 아니라 스스로를 거룩하다 착각하고 살아가던 배부른 종교지도자들이었습니다. 추목사님께서 이날 행사의 축사에서 성경을 여러 번 인용하셨으니, 저도 사실 파악을 위해 성경을 인용하겠습니다.

 

마태복음23장 13절~39절 중에 예수님은 종교 지도자들에게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여” 라는 저주의 독설을 무려 6번이나 반복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종교 지도자들을 향해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라는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저주까지 내뿜고 있습니다. 결국 종교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고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을 모독한 사탄으로 몰아 십자가에 죽게 했던 것이지요.

 

추부길 목사님,
목사님께서 낭독한 축사 전문을 보니, 사회단체가 순수함을 가장한 촛불집회의 배후세력이라며

 “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는 마태복음 7장 15절 말씀을 인용하셨더군요.

 

저는 목사님이 성경 말씀은 잘 고르셨는데, 그 적용이 잘못되었다 생각됩니다. 거짓 선지자와 양의 탈을 쓴 이리는 촛불집회의 배후가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를 자식에게 세습하며 자기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배에 기름이 가득 찬 정치꾼 목사들이 아닐까요?  그리고 추부길 목사님과 이명박 장로님이 이런 목사들에 둘러싸여 있는 듯 보입니다. 

 

 전경 차량에 붙어있는 해고통지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음미하셔야 할 것입니다.

 

■  자식에게 쓰레기를 먹이는 나쁜 애비

 

이건 꼭 말씀드려야겠네요.
그렇잖아도 미친소 촛불집회가 이뤄지는 요즘 내내 가슴 깊은 곳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었는데, 추목사님께서 먼저 축사에 잘 인용하셨더군요.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의 축사 전문에서 그대로 인용해 보겠습니다.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이라는 마태복음 7장 9절의 말씀이

지금 온 국민의 비난을 받는 대통령의 마음 일 것입니다.

이 세상 어떤 아비가 자식에게 독을 쥐어주겠습니까?

 

예, 추목사님, 맞습니다.
이 세상 어떤 아비가 자식에게 독을 먹이겠습니까? 아무리 못된 애비라 할지라도 자식에게 나쁜 것을 먹이지 않을 것입니다. 나라를 가정으로 비유한다면, 대통령은 가장이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명박 대통령은 자식들(국민)에게 남들(다른 나라)은 먹지 않는 쓰레기(미친소)를 먹이려 한 참으로 나쁜 애비였던 것입니다.

 

 

추부길 목사님,
‘작은 불꼿 하나가 큰 불을 일으키어~’ 라는 노래를 목사님도 잘 알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작은 촛불 하나하나가 얼마나 큰 불이 될 수 있는지 이번에 전 세계 사람들이 모두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불길에 놀라 정부가 30개월 이상의 소는 보내지 말아달라며 미국에 구차한 구걸을 하는 치욕스런 모습을 온 국민이 보아야 했습니다. 

 

 

 

며칠 전 이명박 대통령이 ‘30개월 이상 소를 수입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지’ 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아주 당연하듯 말씀하셨더군요. 그렇습니다. 이토록 당연한 것을 왜 수입하겠다고 도장을 찍고 와서 온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가고 있습니까? 너무도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만들어 놓고, 자신은 아무 책임이 없다는 듯 당연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차마 한 나라의 왕으로서의 권위와 신뢰를 볼 수 없었습니다. 

 

30개월 이상의 소만 수입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됩니까? 이명박 정부에서 그토록 원망하는 지난 노무현 정권에서는 30개월 미만의 소에서 뼈 조각만 나와도 수입이 중지되었습니다. 그런데 30개월 미만일지라도 광우병의 위험이 높은 뼈와 내장과 골 등이 수입되는 것에 대해서는 이 정부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게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촛불이 훨훨 타오르게 하는 배후세력인 것입니다.

 

 

 

촛불 집회의 진짜 배후를 밝힙니다.

 

추부길 목사님,
비가와도 꺼지지 않는 촛불의 배후가 누구인지 궁금하시죠? 그것은 국민의 생명과 검역 주권을 팔아넘긴 바로 당신들입니다. 자동차 몇 대 더 팔아 돈 좀 벌겠다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권을 포기한 당신들의 무책임이 온 국민을 분노케 한 것입니다. 촛불의 배후를 다른 곳에서 찾지 마십시오. 아무리 찾으려 해도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저토록 뜨겁게 타오르는 촛불의 배후는 바로 이명박 대통령과 대통령을 잘못 보좌한 당신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종교계 원로들과의 대화에서 자동차, 반도체 등의 무역 보복을 가져올 수 있는 일이라 '무책임' 하게 재협상을 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더군요. 그러나 조금의 이익을 위해 국민의 건강권을 팔아넘긴 것보다 더 큰 무책임이 어디 있겠습니까?  국민들은 차 몇 대 덜 팔아 조금 가난해도 좋습니다. 온 가족이 건강할 수만 있다면, 내 자녀들이 건강한 삶의 터전에서 살 수 있다면, 그것이 더 좋은 세상이라 믿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미친 소 먹고 병들었는데, 반도체 조금 더, 자동차 조금 더 팔아 여유가 생기들 무엇합니까? 아마 그 여유도 소수의 대기업 차지이지, 서민들에게 까지 돌아오진 않을 테니까요.

 

먼저 네 눈 속에 들보를 빼라!

 

이명박 장로님과 추부길 목사님께 마태복음 7장 3~5절 을 꼭 읽어드리고 싶습니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속에 있는 티를 빼게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지금 초는 누구의 돈으로 샀으며, 배후가 누구인지 찾는 것’ 은 자기 눈에 박힌 커다란 들보를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의 작은 티를 찾으려 몸부림치는 안타까운 모습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아, 여기 촛불집회 배후가 있습니다. 지금 지갑에서 돈을 꺼내는 저 분의 돈으로 초를 산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모금함에 돈을 넣은 것은 이날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니 모두 잡아가셔야겠습니다.

 

내 생애 처음 읽은 공상만화

 

말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꼭 말씀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추부길 목사님을 한반도 대운하 전도사라고 말들 하더군요. 추목사님께서 ‘왜 한반도 대운하인가?’ ‘운하야 놀자’ 등의 운하 홍보를 위한 여러 권의 책을 쓰셨더군요. 돈을 주고 사기엔 가치가 없어 돈이 아깝고, 시간을 들여 읽는 것조차 시간낭비라 생각했지만, 운하에 관한 모든 책을 사서 다 읽어보았습니다. 내 나이 46살에 이런 공상만화 같은 책은 처음 보았습니다. 운하에 대한 추목사님의 주장과 근거가 무엇이 잘못인지는 지면상 다음에 밝히도록 하고 오늘은 성경적 측면에서 몇 마디만 드리겠습니다.

 

 숭례문이 불탔습니다. 그러나 숭례문을 아무대책없이 개방하여 화재의 책임이 있는 사람으로 부터

사과나 그 어떤 책임의 발언도 듣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대운하 또한 똑같은 일이 될까 염려합니다.

 

 

오늘 추목사님이 모임에서 축사하시며 인용하신 성경구절이 보니, 제가 보는 성경과 추목사님이 보는 성경이 똑 같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같은 성경을 보는데 어떻게 추목사님의 하나님과 제가 믿는 하나님은 180도 다른 것일까요? 저와 추목사님 사이에 둘 중에 하나는 틀렸다는 것이겠지요.

 

성경은 제일 첫마디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라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과 모든 생명들을 만드시고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라고 6번이나 반복하여 말씀하십니다. 성경의 하나님은 생명을 창조하신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노아의 홍수에서는 모든 생명을 노아의 방주에 구원하시며 생명을 보존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추목사님과 이명박 장로님은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운하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강물에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살아가는 희귀물고기들은 다 여울에 살아갑니다. 모든 물고기들이 여울 근처에 알을 낳습니다. 깊은 곳을 좋아하는 잉어도 여울 근처 수초에 알을 낳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강에 화물선이 다니려면 수심 6m가 필요한데, 그렇다면 모든 여울이 사라짐은 당연한 것이지요.

 

 

여울은 물을 맑게 할뿐만 아니라, 모든 물고기들이 알을 낳는 장소로써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 세계가 끊임없이 이어지게 하는 거룩한 성소입니다. 여울을 파괴하는 것은 강의 생명을 죽이는 것이요, 성경에 나오는 창조주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  생명보다 돈을 섬김은 우상숭배요, 그가 곧 사탄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은 꺼져가는 작은 생명도 보존하시는 생명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추목사님과 이명박 장로님은 돈을 위해서라면 많은 생명의 희생을 감수하겠다 하고 있습니다. 이는 생명의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탈을 쓴 돈을 섬기는 것이 아닐까요? 미친소의 문제도 생명이 아니라 돈이 우선되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한반도 대운하 역시 생명이 아니라 돈을 우선한 정책에 불과합니다. 

 

성경엔 생명이 아니라 돈을 섬기는 것을 일컬어 탐심이요, 우상숭배라 하고 있습니다.

'미친 소', '미친 운하' 모두 돈에 미친 우상숭배입니다.

 

 

추부길 목사님,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말 한대로 이명박 정부는 이제 100일 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지나 온 날들보다, 앞으로 남은 날이 훨씬 더 많습니다. 국민 앞에 사죄하고 돌이키십시오. 이젠 더 이상의 꼼수를 부리지 마십시오. 당신들이 어떤 꼼수를 부리던 간에 국민들의 수준이 당신들 보다 더 높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어제 성공회 박성수 주교로부터, 이현주 목사, 김경재 교수 등 존경받는 많은 기독교 원로 목사님들이 “국민과 함께 가야합니다”라는 ‘현 상황에 대한 기독교 원로 비상 시국 선언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추목사님, 이분들도 정부의 뜻과 다르니 사탄이라 부르시겠습니까?

 

■  미친 소, 미친 운하 취소만이 살길이다.
 
지난번 국민의 뜻을 몰랐고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발표했던 것처럼, 말만이 아니라 진정 국민 앞에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당신이 진정 목사라면 성경에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몸소 섬기신 예수님의 모습을 잘 알 것입니다. 구약의 나단 선지자는 다윗 왕의 잘못을 꾸짖어 회개케 하였습니다. 당신이 목사로서 지금 청와대에 있는 것은 이명박 장로님의 잘못을 바로잡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한 교회에서 들고나온 현수막입니다.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잘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취임 100일도 안된 대통령이 국민 앞에 나와 사죄하게 한 것은 대통령의 비위만 맞춰온 당신의 책임입니다. 일찍이 김영삼 장로 대통령의 무지가 IMF를 가져와 나라를 파탄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젠 이명박 장로의 미친 소와 미친 운하에 대한 독선이 국민의 분노를 일으키고, 심지어 기독교를 '개독교'가 넘어 이젠 국민의 '공공의 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당신들의 잘못이 그것으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결국 이 땅에서 배척받는 개신교의 파멸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국민이 더 이상 뿔나지 않도록 해주십시요.

 

추부길 목사님,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진정한 목사라면 당신의 눈에서 사탄의 들보를 빼 내십시오.
가족의 생명을 지키고자 미친 소를 반대하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이 땅의 생명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미친 한반도 대운하를 당장 중지하십시오.
그것만이 이명박 정부의 희망을 가져오는 유일한 길이 될 것입니다.

 

2008년  6월 10일
이명박 대통령이 잘 되기를 바라는 사탄 목사가 기도하는 간절함으로 추부길 목사님께 편지 올립니다. 

 

 태극기를 들고 앞장선 여중생들의 목소리에 이명박 대통령은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살리는 천사이지, 이명박 정부를 타도하는 사탄이 결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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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추부길목사님께 사탄목사가 띄우는 편지
글쓴이 : 최병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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