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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대사랑하였습니다

freeman1 2010. 2. 12. 14:14


                                    



오늘도 하루 해가 저물고
그대 생각에 마음은 덩그러니
달 하나로 솟아 오릅니다.

세찬 바람의 추위는
외로움을 더 깊이 갉아 먹고
적막만이
빈 가슴에 악수를 청해 옵니다.

이렇게 쓸쓸함이 가득한
이 한 밤중에
함박눈이 펑펑 나리면 좋겠습니다.

그대가 전하는
사랑의 밀어가 나리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안녕을 바라며
당신의 행복을 바라며
몹쓸 인연의 반쪽이
감히 사랑하였노라고
그대 가슴에 전하려 합니다


그대 사랑하였습니다


출처 : ♡~그대사랑하였습니다
글쓴이 : 쥬얼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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