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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리워하면 더 보고싶은걸 어찌 하나요

freeman1 2007. 9. 9. 01:13
      
     그리워하면 더 보고싶은걸 어찌 하나요 
                     詩/비움 
    처음엔 
    내 욕심대로
    안보면 말지 했지요
    시간이 지나고
    차츰 그리움이 내 영혼속에서 싹틀때
    별거 아니라 생각했지요
    달력을 새로 바꾸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했는데도
    내 영혼속에 남아있는그대
    겨울 바다며
    여름 바다며
    그리움의 바다를 지나
    내 마음속 바다에
    보고픔의 배를 띄우고
    그대 그리움을 뿌리고 돌아 오는길
    하염없이 흐르던 눈물은
    후회의 눈물인지
    그리움의 눈물인지 알수없습니다
    어느 하늘 아래
    고운 미소 지으며 살아갈
    내 마음속의 고향 그대
    새벽의 이슬처럼
    노을의 그림자처럼
    내 마음의 눈길되시던 그대
    이젠 잊기조차 힘들어
    차라리 그리움을 더 그리워하려고
    눈물로 지새운 여름밤의 비 눈물
    온통 내 영혼속엔
    그대 그리움으로 가득차있는데
    그대는 나를 기억이나 하시나요
    아니
    내 이름석자라도 가물거리시나요
    이별의 고통이
    그리움의 한이 
    이렇게 나를 미치게 할줄은 몰랐는데
    또 다시 사랑할수있나요
    우리가 처음처럼 돌아 가고싶어
    처음처럼 술잔에 눈물 어린 詩를 담아
    밤새도록 마셔보지만 그리움은 그저 몽롱하기만 하는건
    너무나 보고싶어서 일겁니다
    그대여
    그대 영혼은 듣고있나요
    그리워하면 더 보고싶은걸 어찌 하나요
    눈물과 비와 함께한 여름날 밤에,,,.
    
출처 : 그리워하면 더 보고싶은걸 어찌 하나요
글쓴이 : 후리지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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