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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름다운 당신

freeman1 2009. 5. 18. 01:09


아름다운 당신에게...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는
소중한 것과 사소한 것을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슴 깊이 새겨야 할 것과
빨리 잊어야 할 것의 판단이 성숙하고
간직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알며
슬플 때 슬퍼할 수 있고
힘들 때 힘들다 말할 수 있는
진솔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린 풀잎처럼 신선하고
하늘처럼 맑으며
아이의 웃음처럼 싱그러운 느낌을
영혼 가득 담고 있기 때문이며
그래서 가끔 아이처럼 투정을 하여도
밉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귀한 소망을 이루기 위해선
오랜 기다림도 마다하지 않고
여유롭고 침착할 수 있으며
그렇다고 기도하기를 멈추거나
헛된 망각의 시간으로
자신을 내몰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에서 우러나는 것이라며
언제나 마음을 곱게 가꾸려 애쓰고
때로는 침묵과 미소로 말할 줄 알기에
늘 따듯한 가슴과 순수한 열정으로
하루를 채워가기 때문입니다

지혜롭고 총명함은
머리를 쓸 때가 아니라
마음을 쓸 때 발휘된다는 것을 잘 알며
삶은 그 어느 특정한 부분이 아니라
그 전체가 가치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는
늘 부족하다고 투덜대면서도
그러한 자신을 진정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아! 당신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가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랑이라는 건 말야..
가끔씩 구속을 해줘야 해...
때론 그 것이 답답하게만 느껴지기도 하지만
네 옆에 있는 사람이 너에게 구속을 한다는 건
널 정말로 좋아해서 하는 거야.
거기에 너무 정색을 하면 네 옆에 있는 사람은 민망하고
미안해져서 마음도 멀어질 수도 있어.

사랑이라는 건 말야..
서로에게만 불러줄 수 있는 애칭이 있어야 해
닭살스런 애칭에 싫어하는 척 하면서
부르면 " 응? " 하고 아무렇지 않은 듯 대답해줄걸?
그건 듣기 좋다는 뜻이고 널 좋아한다는 뜻이야.
너무 아연질색하면 서로 다정다감했었던 것들도
점점 멀어져 차가워질 수가 있어.

사랑이라는 건 말야.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길 원한다는 거야.
하지만 , 서로가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래도
모르는 건 어쩔 수가 없잖아.
그래도 좋아한다면 마음을 알아줘야 해.
쟤 뭐래는거니? 이런식으로 나가면
상대방은 상처받아 무감각해질수도 있어.

사랑이라는 건 말야..
말 한마디도 생각을 하면서 해야하는거야.
무심코 내뱉은 말이 서로에게 상처만 주게 돼.
만약 지금 사이가 좋지 않은 상태에 힘들고 있을 때
별 것도 아닌 것으로 싸웠을 때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조금밖에 남아있지 않은 마음조차 없어지게 될지도 몰라.

사랑이라는 건 말야..
사랑하고 있는 상태에서 한 쪽이 힘들다는 이유로
헤어지자고 할 때 무작정 잡아줘야 해.
이별통보하는 사람의 눈과 말투를 자세히 봐봐.
정말로 좋아하는데도 어쩔 수 없이 헤어지자고 한다는 건
제발 나 좀 잡아줘...라는 뜻도 있어.

이별통보를 하는 사람을 생각을 해줘
정말로 너가 싫어서 떠나려고 한 게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힘들게 하는 게 너무나도 미안해서
떠난다고 할 수가 있는거야.

너가 정말로 사랑하고 좋아한다면 말야.
자존심 따윈 버리고 다시 잡아.
혹시 아니? 전보다 더 잘해줄지도 모르는 거잖아.
그리고 정말로 한평생을 같이 할 운명이 될지도

출처 : 아름다운 당신
글쓴이 : 가을빛세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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